이에 따라 제9대 농협중앙회 지부는 김종현 위원장 당선자와 정인식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김영지, 이병우 부위원장 당선자로 이뤄지는 집행부가 이끌게 됐다.
개표 결과 김 당선자는 경기, 인천, 대구, 충북, 본부, 전산본부 등에서 남기용 후보를 앞섰다.
김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선거과정뿐 아니라 그동안 조직 내부에 고질적으로 남아있는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현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평생직장 실현', '최고의 인사복지 쟁취', '불공평 불균형 분쇄', '농협독립 선언' 등을 4대 핵심과제로 내걸었다.
농협중앙회지부 위원장 선거는 지난 6일 8명의 후보들이 참여한 가운데 1차 투표가 이뤄졌으며 당시 김종현 후보가 1위, 남기용 후보가 2위를 각각 차지해 13일 결선 투표를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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