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노동청(청장 백일천)산하 대전인력은행이 오는 11월10일 오전10시부터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2000년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대전지방노동청과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중소기업청 등 4개 기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이 종합적인 고용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취업알선관, 직업탐색관, 구직상담관 등을 운영한다.

취업알선관에서는 42개 업체가 참여하여 프로그래머 등 23개 직종 259명을 뽑으며 직접 구인·구직자 면접을 실시한다. 이밖에 60개 업체가 간접참여업체 참여해 관리사무직 등 23개직종 139명을 구인할 예정이다.

직업적성검사, 직업상담훈련, 자가검색 PC를 이용한 취업정보 제공을 취업알선관에서 하며, 간접참가업체에 대한 구직상담, 구직활동확인서 발급, 고용보험제상담, 성취프로그램 참가 안내, 실업자대부사업 상담, 장애인 구인구직 상담, 창업설명과 자금지원 안내 등을 구직자 상담관에서 한다.

대전 인력은행 담당자는 "충청지역에 올해 구인을 요구한 업체가 52,635명이고, 구직을 요청한 인원은 98,411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력은행 등 고용안정센터를 통해 취업 알선을 120,476건(중복알선포함)을 알선하여, 34,780명이 취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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