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노동부는 각 지방노동청별로 직업상담원 213명을 신규채용하기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직업상담원 충원은 고용안정업무의 전국적 운영체계 및 자활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상담인력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방노동청 45명, 부산지방노동청 33명, 경인지방노동청 35명, 대구지방노동청 24명, 광주지방노동청 30명, 대전지방노동청 46명을 각각 선발하며 전형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방노동관서에 배치된다.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및 전산실기전형을 거친 후 1개월간의 3차 직무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지방노동관서 관리과로 하면 되며 원서는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와 Work-Net(www.work.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전형에서는 군단위 지역 등에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자 또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 및 취업알선·직업상담·고용보험 관련분야 근무경력자, 진로지도 및 청소년 상담업무 근무경력자 등에게 소정의 가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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