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제조업(83.3%)이 비제조업(58.3%)보다 높았으며 규모별로는 중소기업(85.3%)이 대기업(60.3%)보다 높았다. 평균 휴가비의 경우 31만4천원으로 지난해 33만7천원보다 6.8% 포인트 낮아졌다. 30만원대가 50.0%로 가장 많았고 △10만~30만원 미만이 25.0% △40만~60만원 미만 22.5% △60만원 이상 2.5% 등의 순이었다.
휴가계획이 줄어든 것은 주40시간 근무제 확대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노동시간 단축으로 휴가제도를 변경한 곳도 22.8%나 됐다. 휴가제도 변경내용을 보면 하계휴가를 축소하는 경우가 45.7%였고 42.9%는 연차 휴가를 통해 대체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변경한 곳의 비중은 산업별로는 비제조업(40.0%)이 제조업(10.0%)보다, 규모별로는 규모별로는 대기업(25.8%)이 중소기업(8.3%)보다 각각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