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부터 `부산 하위직 공무원 직권면직 반대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 회원 500여명은 각 소속 구청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또구청별로 직권면직 통보자와 같은 숫자로 사무관 이상 간부 공무원들 가운데퇴출돼야 할 사람 이름을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직권면직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직권면직 대상자를부산환경관리공단으로 흡수해 직원 자연감소분에 대해 우선 재임용하는 등연말까지 현직 근무 등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영익 공투위 공동대표는 “시로부터 아무런 통보받은 것이 없으며모든 회원들은 직권면직 무효화를 위해 법정투쟁과 출근투쟁 등 모든 방법을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