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리서치 타이핑과 같은 간단할 일거리를 인터넷에서실시간 중개해주고 거래 지불보증 서비스까지 해주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인터넷 비즈니스모델(BM) 개발업체 비엠뱅크(대표 강현우)는 실시간일감중개 사이트 `홈오피스닷컴'(www.homeoffice.com)을 개설했다고29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 부업거리를 찾는 전문인력은 장소에 관계없이 일감을찾을 수 있고 중소기업은 아웃소싱(외부조달) 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일감 종류는 정보 번역 게임 디자인 글쓰기 리서치 등으로 나눠진다. 구체적으로 설문조사 모니터닝과 같은 간단한 일감에서 번역, 홈페이지 제작 등 전문성을 갖춘 일감까지 총망라한다.

비엠뱅크는 이미 아웃소싱 일감을 제공할 200개 제휴업체와 일감을처리할 2000명의 회원을 확보해 서비스에 나섰다. 업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그룹과 전략적 전문가 그룹으로 구분해 업무 난이도에따라 나눠 배정한다.

그룹내에서 경쟁을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수주가 결정되고 일감 의뢰자는 일정대금을 선불로 지불하면 된다. 비엠뱅크측은 "일감의뢰자는 결제대행 수수료(4.5%)를 포함해 거래금액의 11.5%는 사이트 운영측에 수수료로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일감을 수주하려면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며 개인은 10만원, 법인은 30만원의 일감을 수주한 뒤 연회비 명목으로 각각 1만원, 3만원을내야 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