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실업계 고교와 전문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2000 광주직업교육박람회'가 11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추구하는 21세기 미래의 학교! '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시내 14개 실업계 고교 및 이들 학교와 '2+2 연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조선이공대 등 이 지역 6개 전문대 등이 참여한다.

또 이번 박람회기간 동안 이 지역 실업계 고교 37개 학과에서 학생들이 출품한 각종 실험. 실습 작품 1000여점이 전시되고 이들이 실습내용과 수업장면 등이 박람회 현장에서 그대로 시연된다.

이와 함께 실업계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학상담 및 각 대학 운영학과 소개와 중학생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중학생 도면 그리기 대회', 중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진로선택의 장'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국제기능올림픽 사진전과 컴퓨터 그래픽대회 입상전, 직업교육박람회 일러스트전, 산-학 협력교사와 함께하는 전통예절 현장 수업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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