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 김성만, 류금신 등 노래활동가들이 비정규직 철폐 투쟁과 연대를 그리고 있는 음반 <어깨를 걸고 비정규직과 함께>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발매된 이 앨범은 투쟁의 노래, 연대의 노래 2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였던 '박일수 열사'와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이용석 열사', 한원CC 투쟁 등을 그리고 있다.


이번 음반 작업에 참여했으며 '비정규직철폐연대가'의 작곡가인 김성만씨는 "비정규노동자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비정규직 투쟁에 연대하는 모습을 노래와 작곡 등을 통해 그렸다"며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함께 투쟁하고 연대하고 싶었다"고 음반 발매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지난 6일 160여만원의 음반 판매 수익금을 금속노조 하이닉스매그나칩지회에 전달했으며, 이후에도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비정규직 투쟁 현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음반 구입 문의(011-9120-8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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