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정밀화학이 노조의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를 결정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노조가 지난달 3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회사는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직장폐쇄를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동부그룹 본사 앞에서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이던 동부정밀화학노조
는 직장폐쇄 이후 12일부터 안산노동사무소 앞으로 집회장소를 바꾸고 직장폐쇄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현재 사측은 임금 5.4% 임금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체력단련비 3만원 신설과
통상임금화를 요구하고 있어 교섭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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