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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파워 NGO>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1994년 9월 10일 창립
<>제일은행 삼성전자 (주)대우 등에 대한 주주대표소송제기
<>삼성SDS BW(신주인수권부사채)저가 발행과 관련한 배임죄 고소
<>현대전자 주가조작 관련 정씨일가 고발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재직한 송자 전 교육부 장관 퇴진운동
<>주소: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75-3 안국빌딩 신관3층
<>전화:723-5052
<>홈페이지:http://peoplepower2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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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4년 출범한 참여연대는 정회원만 1만2백93명을 헤아리는 메머드 NGO로 성장해있다.

이 단체에는 9개 활동부서와 5개 부설연구기관이 있는데 이중에서도 대중에게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다.

IMF이후 한국경제의 부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져가면서 경민위가 벌인 소액주주운동이나 재벌개혁노력은 많은 이의 공감을 샀다.

경민위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김상조 한성대 교수,김준기 연세대 교수와 김진욱 김석연 김주영 변호사가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승희 김은영 박근용씨 등은 간사로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경제민주화위원회의 두드러진 활동은 기업감시다.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위해 소액주주운동을 벌이고 있다.

상장기업의 경우 소액투자가들이 힘을 합쳐 0.01%이상의 지분만 확보하면 경영을 잘못한 이사진에게 책임을 물을수 있는 소송을 제기할수 있다.

3%이상이면 임시주총소집을 요구할수도 있다.

경민위는 지난 97년 제일은행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SK텔레콤 등핵심 재벌계열사에 대해 소수주주권을 행사했다.

이들 회사의 주총장에서 경민위의 날카로운 지적은 사측을 곤욕스럽게 했고 사측은 몇번이고 물리력을 이용해 참여연대를 진압하려 애썼다.

어쨌든 TV를 통해 알려진 경민위의 활약은 개미주주들에게 시원한 청량제가 됐다.

또 단순히 문제를 제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재벌총수와 경영진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대해 20여건의 공익소송 제기했고 불매운동 등 직접적인 시민행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끊임없이 기업구조조정과 정부의 재벌정책을 모니터하면서 시민의의견을 정부와 기업에 전달하고 있다.

금년에도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는 "바이코리아"펀드를 불법 운용한 현대증권에 대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전가한 책임을 물었다.

또 지난 97년 삼성전자가 지난 97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재용씨에게4백50억원대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뒤 재용씨의 전환권 행사에 따라 신주를발행한데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지난 6월 "편법증여로 보이며 절차상에도 하자가 있지만 현행 상법에이를 제제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참여연대에게 패소판결을 내렸다.

참여연대는 이에 대해 법제도의 맹점을 꼬집는 침묵시위를 통해 항의했다.

경민위는 기업을 상대로 한 여러 소송에서 적잖은 패소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대기업의 "거수기식" 주총이나 법의 허점을 틈탄 전횡을 제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정호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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