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직 사원 중심인 동원산업(주)노조(위원장 강진명)는 지난 25일 '제3회 노동조합 문화제'를 가졌다.

노조는 이날 문화제의 의미를 "업무 특성상 조합원들이 다른 사업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같이 모일 기회가 많지 않아 친목 차원에서 올해로 3번째 문화제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워킹보이스가 제공한 비정규직 관련 영상 자료 '여자라서 아내와 어머니라서 그리고 비정규직이라서 차별 받는 우리를 되돌아 본다'를 상영하는 등 동원산업내에서도 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부각시켰다.

이 밖에 여성이 가정과 직장에서 겪는 이중고 등을 담은 애니메이션 작품 '불가능한 꿈'을 방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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