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추진 중인 인력구조조정과 관련, 대우차 노조가 26일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상당수 조합원이 통상급의 70% 수준밖에 받지 못한데다 그나마 이달부터 완전히 끊긴 상황에서 인력비 삭감으로 대우차의 적자구조를해결한다는 발상은 비 상식적”이라며 “사측이 인력감축을 시도 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31일 사측과 긴급 노사협의를 갖고 상세한 인력구조 조정안 등을 사측으로부터 전달받은 뒤 구체적인 투쟁수위를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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