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주년 3.8세계여성의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통일연대 여성위원회는 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를 주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과거사 청산의 포문을 열자”고 주장했다.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정부에 대해 역사규명과 사과·배상을 언급한 노무현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와 관련 “역대 정부 중 처음으로 ‘배상’ 문제를 공식 거론한 노무현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환영한다”며 “이번 기념사가 ‘인사치레’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외교정책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외교통상부와 각 정당이 힘써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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