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째 임원선출을 못하고 있는 금속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우병국)이 다시 재선거 국면에 돌입했다.

금속연맹이 지난달 28일 공고한 4기 임원재선거 일정에 따르면, 1~7일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오는 31일 대의원대회에서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처장, 부위원장 2명, 회계감사 선거가 실시된다.

금속연맹은 지난달 23일 중앙위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동일)를 구성했으며, 1차로 집계된 선거인단은 507명이다. 금속연맹은 당초 오는 29일 재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선거인단 확정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선거일정을 조정했다.

금속연맹은 지난해 12월28일, 지난달 2일 4기 임원 선거를 실시했으나 두 차례 모두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신임 집행부를 선출하지 못했으며(부위원장 2인 제외), 1차 선거에서 당선된 우병국 부위원장이 위원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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