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노조(위원장 이세종)는 오는 2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거제 옥포매립지 운동장에서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를 옥포청년회와 회사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대우조선노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조합원, 협력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를 즐기고 올해 소원성취를 비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마당 잔치는 이날 오후 2시 연날리기 등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길놀이,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노조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막걸리 등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보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지역민과 노동자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