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독청년동지회는 17일 오후 7시 청주제일교회 밀러관에서 '늦봄 문익환 목사 11주기 추모제'를 연다.
   
이날 추모제에는 추모시 낭송과 헌화에 이어 '문익환 평전'의 저자 김형수씨가 '아름다운 거인 문익환 이야기'란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기청동지회 관계자는 "늦봄의 기일을 하루 앞두고 1970-80년대 늦봄과 함께 일했던 충북의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로 광복 60년을 맞지만 남북의 분단이 해결되지 못한 시점에서 민족과 통일의 문제를 되짚어보자는 의미로 이번 추모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pretty@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