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일본에서 별세한 김남식 통일뉴스 상임고문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강북삼성병원에서 민족통일장으로 치러진다.

학계와 언론계, 통일단체로 구성된 '통일애국지사 고(故) 김남식 선생 민족통일장 장례위원회'는 9일 김 상임고문의 장례를 민족통일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11일 오전 8시 30분 발인한 뒤 오전 9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관식은 11일 낮 12시 30분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다.
   
김 상임고문의 유해는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강북삼성병원에 안치됐다.
   
김 상임고문은 지난해 발간된 '21세기 우리민족 이야기'의 일본어판 출간을 위해 6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7일 오전 도쿄여자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김 고문은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통일정부 수립 운동에 참여했으며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통일부, 국제문제조사연구소, 평화연구원  등에서 한국 현대사와 통일관련 연구활동을 했다. 유족은 부인과 1녀가 있다. ☎(02)2001-1091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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