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쓰나미(지진해일) 발생 2주째인 8일 이번 사고로 인한 한국인 소재 미확인자가 92명으로 집계됐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한국인 사망자는 12명, 실종자는  8명이며 소재 미확인자는 사고이후 처음으로 두자리 숫자로 줄었다.
   
지금까지 연락두절로 외교부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모두 1천422명이고 이 가운데 1천330명이 출입국 조회 등을 통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태국 푸껫 남단 피피섬에서 숨진 김모(45.여).지모(24.여).황보모(65. 여).윤모(40).임모(20.여).김모(72.여).이모(37.여)씨와 오모(11).박모(4)군,  푸껫 에서 사망한 배모(75.여)씨, 푸껫 카오락에서 신혼여행 중 숨진 이모(31.여)씨,  말 레이시아 교민 임모(33)씨다.
   
실종자는 가수 고(故) 고복수씨의 아들로 알려진 고모(41)씨와  그의  예비신부 이모(31.여)씨를 포함해 카오락 지역 5명, 피피섬 1명, 인도네시아 아체지역 거주자 인 은모(61)씨 부부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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