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18일 정오 여의도 증권가, 을지로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아셈회의에 반대하는 거리선전전 및 퍼포먼스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사무금융연맹은 이날 "아셈회의는 세계의 부를 독식하려는 초국적 자본가들만의 잔치일 뿐,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전세계 민중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를 기조로 한 금융구조조정 등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이 실패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날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통령을 짓누르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민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사무금융연맹은 19일 을지로 금융가 일대에서 대시민 거리선전전을 갖기로 하는 한편, 아셈반대 전야제, 20일 올림픽공원 집회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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