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진행 중인 쌀시장 추가개방 협상과 관련,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며 이틀째 단식농성 중인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24일 쌀 협상 내용에 대한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외교통상부와 농림부가 정보공개 청구에 응하지 않거나 쌀 협상에 대한 국회비준 동의절차를 거부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동료의원들에 대한 호소문'을 통해 "쌀 협상 결과에 대한 국회비준 절차를 밟아 잘못된 쌀협상을 바로잡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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