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열렸던 서울환경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환경 옴니버스 영화 '1.3.6' 중 한 편인 송일곤 감독의 '깃'이 다음달 14일부터 극장에서 상영된다. 
   
'깃'은 다시 만나자는 옛연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의 섬 우도를 찾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소통을 그린 작품.
   
'꽃피는 봄이 오면' 등에 출연했던 장현성과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 얼굴을 내민 바 있는 신인 이소연이 출연한다. 영화는 환경영화제를 비롯해 최근 몇몇 상영회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처음 환경영화제에서 선보인 그대로, 장편에 가까운 70분 분량으로 상영되며 아직 개봉 규모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적은 수의 상영관에서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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