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대회의는 유용태 의원에게 보낸 의견서에서 "여성노동자의 산전후휴가 90일 연장과 소득보장에 관한 사회분담화를 정책기조로 수립해 2001년도 예산안에 확정한 것에 대해 적극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성연대회의는 11일 개최되는 당정협의 과정에서 모성보호 확대와 사회분담화 방침이 확고하게 수립되고 이의 실행을 위한 예산을 배정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여성노동법 개정안은 11일 당정협의를 거쳐, 당무회의, 국회 환노위, 국회 본회의 통과 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연대회의는 오는 12일 1차 여성노동법 개정 촉구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