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김용달)은 18일 오후 1시 서울삼성동 COEX 4층 컨퍼런스룸에서 ‘기업경영과 근로자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연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고령화 산업사회에서 노동자의 주요 건강문제인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등의 예방을 위해 미국, 영국, 일본 등 외국의 노동자 건강관리를 위한 동향 및 실태와 국내 작업관련성 질환 발생 등을 비교, 분석해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선 일본 노동과학연구소 고문으로 있는 카주타카 코기씨가 나와 ‘고령화 사회의 근로자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제1부 ‘직업관련성 질환 예방’ 부분에서 미국 국립안전보건연구원 나오미 G. 스완슨 직무스트레스 조사연구실장이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영국 보건안전연구원 놀만 G. 웨스트 운영이사가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관리’ 등의 내용으로 각각 주제 발제에 나선다. 지정토론으로는 최병균 한국노총 본부장, 박인섭 대우조선해양 이사가 나올 예정이다.

제2부 ‘사례중심의 실태 및 예방대책’ 토론에는 오맹근 자동차노련 정책국장이 ‘운수업종 작업관련성 질환 실태 및 대응방안’, 김홍태 삼호중공업 전문이사가 ‘건강증진과 기업경영’에 대해 발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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