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600여명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양사 공동 인력관리위원회가 6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2001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자는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모집분야는 관리직과 연구직이며, 입사지원서는 오는 16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양사 인터넷 사이트(현대자동차 www.hyundai-motor.com / 기아자동차 www.kia.co.kr)를 통해 접수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면접·신체검사의 순으로 이루어지며, 성적증명서 등은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별도로 제출하게 된다. 합격자는 오는 11월 3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현대·기아자동차 인력관리위원회는 이번 공채인원 가운데 3분의 2 정도는 이과출신을 선발해 기술관리직 또는 연구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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