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전농, 전국연합 등 40여개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투자협정·WTO반대 국민행동이 오는 20일 '아셈(ASEM) 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 행동의 날'을 앞두고 8일 오후 중앙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투자협정·WTO·세계화 반대' 연합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에는 정태춘·박은옥, 희망의 노래 꽃다지, 천지인, 박준 등 가수들의 노래와 풍물패 터울림, 살판 등이 풍물공연이 진행된다. 또 미국의 스크린쿼터 폐지 요구에 반발하고 있는 영화계의 입장을 배우 문성근, 최민식, 그리고 정지영 감독이 발표한다.

투자협정·WTO반대 국민행동은 이번 공연와 관련, "오는 20일 서울에서 벌어질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투쟁의 서막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7,000원(단체 50인 이상과 예매는 5,000원). 문의는 (02)778-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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