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과 국제노동기구(ILO)는 25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산별교섭 공동 워크숍’을 연다.
 
양대노총에 따르면, 이 워크숍에는 보건의료노조, 금속노조, 금융노조 등 3개 산별노조의 정책담당자들과 양대노총 정책연구원, 산별추진 연맹 담당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서는 ‘산별협약과 사업장 협약의 관계’, ‘주요 협약, 어떻게 이뤄지나’ 등에 대한 ILO 바카로 연구원의 발제와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양대노총은 “한국에서는 기업별 노조와 기업별 교섭으로부터 산별노조 건설과 산별 교섭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노조 쪽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유럽의 산별교섭과 협약에 대해 충분한 경험이 있는 연구자로부터 강의와 질의 등을 통해 한국의 산별노조운동과 산별교섭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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