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교육원(원장 안종근)이 오는 20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타에서 ‘국민의 노동의식 구조와 노동 교육적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원창희 노동교육원 교육본부장이 1,5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에 대한 사회의식 조사’를 발표하며 이병훈 중앙대 교수가 ‘노동의식 변화와 노사관계 구조’, 송태수 노동교육원 교수는 ‘국민노동교육의 필요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토론에는 △정길오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이상학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이동응 경총 상무 △이기권 노동부 노사정책국장 △윤진호 인하대 교수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김유선 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이 나온다.

노동교육원은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 각계각층이 갖고 있는 노동의식을 조사, 분석했다”며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을 위한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교육적 접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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