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민주당 박인상(朴仁相) 의원은 4일 "노동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말 현재 300인 이상 고용사업장중 중앙선관위 등 4개 헌법기관의 장애인 고용비율이 평균 0.4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애인공무원의 법정고용비율인 2%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4개 헌법기관 중 헌법재판소의 장애인공무원 고용비율은 1.9%를 기록했으며 사법부 0.55%, 입법부 0.23%, 중앙선관위 0.22%로 각각 드러났다.

반면에 48개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비율이 98년말 0.93%에서 99년말 1.06%로, 올 상반기 현재 1.14%로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정부투자기관은 98년말 1.02%에서 작년말 2.04%를 기록, 2배로 늘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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