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정보국(CIA)은 한국과 미국, 영국에 대한 공격을 촉구한 알-카에다의  녹음테이프가 알-카에다의 2인자인 아이만 알-자와히리에 의해 녹음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정보국 관리가 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술 분석 결과 목소리의 주인공이 알-자와히리임을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1일 아랍계 위성방송 알-자지라 TV를 통해 방영된 녹음테이프에서 알 자르카위는 "이슬람 젊은이들여. 이것은 우리의 메시지다"며 "우리가 죽거나 체포되더라도  뒤를 이어 (저항)의 길을 계속가라. 신과 예언자를 배신하지 말라"면서 성전을 촉구하고 한국, 미국, 영국 등을 공격대상으로 지목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y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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