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문화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대기업의 투자 유도를 위해 매 분기마다 영화시사회를 개최키로 했다.

전경련 문화산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워크 회장) 주관으로 21일 전경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은 “영화시사회는 전경련이 경제계의 문화산업 투자를 선도하겠다는 의지와 회원서비스 강화를 상징하는 행사”라며 “문화산업이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도록 문화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위원장 역시 “세계 각국이 문화산업을 차세대 부가가치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동북아 중심국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문화산업 육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시사회에는 류장하 감독, 최민식 장신영 김호정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이 상영됐으며 김한섭 KTB네트워크 대표, 박광업 새한 사장, 강석인 한국신용정보 대표 등 전경련 회원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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