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계 차원에서 진행돼 온 CEO 강연이 대학내에서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다.

20일 전경련은 올 하반기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전국 17개 대학에 기업 CEO들이 참가하는 ‘시장경제의 이해’ 강좌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강사에는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인호 중소기업연구원장, 김영배 경총 상근부회장 등 재계 대표들을 포함, 박용만 두산그룹 사장, 남중수 KTF 사장, 이필곤 전 삼성중국본사 회장, 정재호 LG경영개발원 부사장, 김석 삼성카드 부사장, 유철호 대우건설 고문, 이금룡 이니시스 대표 등 기업체 CEO, 조환익 산자부 차관, 박호군 전 과기부 장관, 안충영 KIEP 원장, 제프리존스 암참 전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경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요구를 받아들여 학교 쪽이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업인 강연 비중을 높이는 한편 여타 대학으로 강좌 개설을 확대해 대학 내 기업을 이해하고 기업가정신을 제고시키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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