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군이라는 캐릭터는 87년 서슬 퍼런 독재 정치 속에서 살던 대학보의 '수발이'가 변화된 것이다. 학생이 학교를 마치고 노동자가 되었다고나 할까?
노동만화 홈페이지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주5일 근무' '공기업 구조조정' '비정규직'을 다룬 시사만화 △'구청에서 하는 일용직에 나선 우리의 주인공 노사는 하루일당을 받아들고 집으로 왔지만 사랑하는 두 딸의 행복을 채워주진 못한다'등 일용노동자의 삶을 그려낸 월간연재 만화 '아빠의 일기중에서' △'일용직' '의약분업' '반미감정'등 시사현안을 주제로 한 월간만평이다.
한편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만화를 계속해서 그리는 이유를 작가 이씨는 이렇게 말한다.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듣고 싶은 것을 듣는 곳에서 살아가고자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