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8일 지난 5월 말 병원노조 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 차수련(41. 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車씨는 지난 5월 30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중재기간중 서울대병원 등 전국 21개 병원의 파업을 주도해 병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지난 6월 초 체포영장이 발부돼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벌여온 車씨는 지난 27일 경찰에 자진출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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