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울본부(본부장 고종환)가 노동자들의 통일의지와 연대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통일염원 서울지역 노동자 축구대회’가 개막됐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아차, 쌍용차, 철도, 한양대병원팀 등 총 35개팀이 출전했으며 29일 개막식과 지구협의회별 예선이 치러졌다. 다음달 5일에는 8강, 4강, 결승전을 갖고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개막식이 열린 29일에는 서부지구협의회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5·6경기장에서, 동부지구협, 북구지구협이 산업대에서, 남부지구협이 고척근린공원 안양천구장에서, 남동, 중부지구협이 단국대에서 예선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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