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울본부(본부장 이수희)는 27일부터 '노동자 정치세력화 실천주체를 만들자'라는 모토로 제4기 정치학교를 두 달간 옥수역 교육관에서 진행한다.

서울본부는 이번 정치학교에 관해 "지난 4·13 총선에서 교두보확보의 실패로 노동자 정치세력
화의 첫걸음이 미뤄진 상황에서 정치사업을 주도할 실천주체를 형성할 목표로 개최한다"며 "정치
학교의 이수여부가 이후 총선이나 지방선거 출마시 민주노총 지지의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밝
혔다.

한편 정치학교 강사로 양경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조현연 교수(성공회대), 민주노동당 황광우
연수원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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