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권영길 대표, 이문옥 부대표 등 당직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모리 일본 총리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발언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노동당은 "모리 총리의 발언은 독도를 국제적 분쟁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술책"이라며 "TV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국민 전체를 상대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과거외무상 수준의 발언과는 그 도발의 수위가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은 집회를 마친 후 일본대사관측에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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