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염성태)가 9일 '2000 통일염원 남북노동자 축구대회 인천지역 예선개막제'를 개최한다.

오는 8월중 서울에서 치러질 예정인 남북노동자축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각 지역예선이 진행중인 가운데, 대우차노조, 영창악기노조, 고려노조 등 13개 팀이 인천지역 대표 티켓을 따기 위해 뛰게 된다. 예선 및 결선은 오는 17-18일 진행되며 경기에서 우승하는 팀은 7월16-17일 중앙 차원의 예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결선이 있는 18일에는 전교조 인천지부가 주최하는 '통일을 염원하는 인천학생 글쓰기, 그리기 대회' 및 '북한어린이 사진전', '북한 만화영화 상영전' 등을 열어 통일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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