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두발규제 반대와 촛불집회, 이라크 파병반대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넓어지고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정치참여와 권리를 확대하는 제도적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해 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는 △18세 선거권 연령 낮추기 △학칙개정 △입시제도 개선 △아르바이트 부당 사례 상담과 신고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올해 하반기에는 준비위 형태로 활동하며 유선희 최고위원과 4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한다.
또 민주노동당은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정책적으로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행정수도특위’를 구성하고 주대환 정책위 의장, 김미희 최고위원과 중앙당 당직자, 학계 인사 등을 특위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