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노사가 임금인상률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조(위원장 신진규)는 지난 20일과 2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자 대비 93.9%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재적 조합원 1,272명 중 1,223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1,148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찬성했다.

반대는 73표, 6%에 불과했다. 노조는 기본급 13.2%인상을, 회사측은 7.7%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6일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 오는 28일 조정안이 나올 계획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5일에는 노조 상집간부들이 삭발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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