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명보험노조(위원장 김창희)는 지난달 임원선거 무산에 따라 10월27일 간선제로 재선거를 치르기로 21일 결정했다.

생명보험노조는 이날 금호생명노조 회의실에서 중집회의를 갖고, 다음달 27일 재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18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19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현재 구조조정으로 통합된 6개 생보사 노조의 통합작업, 임단협 교섭 등이 맞물려 있어 직선제를 치를 형편이 않된다며 기존의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규약을 개정했다.

한편 생보노조는 김정훈 위원장 후보가 단독입후보 해 지난달 29일 2대 임원선거를 치르려고 했으나, 단위지부 조직통합 및 선거, 임단협 등의 현안으로 선거가 결국 치러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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