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고령화, 근골격계, 원하청 문제 등이 조선산업 노사관계 현안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한,일 조선업종의 임금 및 인사제도 국제학술 세미나가 16일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 된다.

이날 노동연구원 주최 세미나에서는 하시모토 슈이찌 일본 국학원대학교 교수(경제학부)가 나와 ‘일본 조선산업의 임금 및 인사제도의 형성, 발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며 노병직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 조선 산업의 임금 및 인사제도의 형성, 발전 및 현황’을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신원철 성공회대 교수와 김동배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연구원은 “한국의 조선 산업은 일본과 세계 1위 조선국의 지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인해전술을 연상케 하는 중국의 추격에 직면해 새로운 21세기형 조선 산업의 발전 전망을 찾아내기 위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한,일 국제 학술대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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