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간의 새로운 대화채널인 `노사정 지도자회의' 첫 회의가 4일 열린다.

3일 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와 노사정위원회,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총, 대한상의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박길상 노동부차관과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 등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모임을 갖고 지도자회의 첫 회의를 4일 정오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키로 잠정 합의했다.

이들은 또 지도자회의 운영방식과 의제 등을 4일 회의에서 결정, 회의 직후 발표키로 의견을 모았다.

지도자회의는 김대환 노동장관과 김금수 노사정위원장,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총 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등 6자 회의로 진행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4일 지도자회의는 첫 모임인 만큼 운영방식과 주요 의제 등만을 결정,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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