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가 25일 121개 병원을 대상으로 중노위에 집단조정신청을 냈다. 필수공익사업장이 보름동안의 조정기간을 가짐에 따라 오는 6월9일 조정이 만료되며 노조는 10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



요구안과 관련해서는 주5일제 근무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인력충원을 통해 근로조건 저하없이 토ㆍ일요일을 쉬는 주5일 근무를 요구하고 있지만, 사용자 쪽은 주40시간제라는 명칭을 고수하면서 주6일제 근무방식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김학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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