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장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신현관 후보(사진 왼쪽)와 광역시의원 조광훈 후보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발표했다.

신현관 후보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슬로건을 제시하고 11대 주요공약과 40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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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는 △어린이 문화체험과 생태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공동체 교육 △실질적인 학교급식 예산 지원 △주택ㆍ상가임대차 상담실 설치 △주민 참여확대를 위한 주민소환제 및 주민참여 예산제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참여와 평등에 기반한 생활정치를 구현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민주노동당 후보를 구청장으로 반드시 당선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광역시 시의원 유성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조광훈 후보는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대전과 과학현장을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도시 건설’을 주슬로건으로 제시하고 5대 주요공약과 23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불균등한 학교 수급 계획 전면 재조정 등 교육환경의 지역적 불균등 해소 △버스 급행운송체계 도입 △쓰레기매립장 주민결정권 보장 △대덕연구단지 산학연 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과학기술도시 대전에서 기술자 출신 시의원이 한 명도 없어 올바른 지방과학기술 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기술자인 자신을 시의회에 보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대전 = 김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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