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전시 선대본(상임본부장 박춘호)은 대전지역에서 출마한 선재규(대덕구) 김양호(서구갑) 후보와 이성우 과기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연구단지 관리사무소에서 ‘민주노동당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했다.

선대본은 “다양한 형태의 비정규 연구직과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실질적인 연구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가장 열악한 급여와 처우에 시달리고 있다”며, “비정규 연구직을 4년이내에 완전히 철폐하고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근로계약서 작성의무화와 노동3권 등을 실현하며△안정적 연구환경 조성 △기술영향평가제 정착 △과학기술의 위험성을 감시, 조사, 예방하는 위험통제 위원회 신설 △지역공동체에 기반한 참여연구센터 설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 참여확대 등을 통해 과학기술의 민주화와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대전시지부는 최근 2일 간격으로 주택정책, 임대차보호정책, 노동정책, 조세정책, 과학기술정책을 잇따라 발표해 정책선거로 총선기조를 전환할 것을 주창하고 있다.

(대전=김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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