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노동청(청장 나장백)은 제4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을 맞아 다음달 2일 기념식과 함께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시범강의 경연대회를 연다.

성희롱 예방 시범강의 경연대회에는 국민콜센터 이현순 과장, 롯데백화점 김영숙 상담실장, 대전대 한방병원 허태규 과장, 청주 맥슨텔레콤 신수진 간호사, 천안 (주)세크론 김흥수 과장 등 현장에서 성희롱 예방교육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 현장의 생생한 체험을 공유한다. 또한 6일에는 대전시청에서 명예고용평등감독관, 노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모성보호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한편 대전지역에 있는 한국조폐공사가 고용평등 실현에 공로가 크다고 인정받아 남녀고용평등 최우수기관에 주는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조폐공사는 여성채용 목표제를 도입하고 채용, 보직, 승진, 정년에 있어서 남녀 차등 없는 운영과 직장 내 보육시설 조기 설치 운영, 육아 휴직기간 중 정부보조비와 상관없이 기본급의 100% 지급 등 남녀고용평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전 = 김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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