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과 산별대표자들이 23일 부산을 방문해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 오전에는 소속 사업장 3곳을 방문, 조합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전국 순회 이틀째를 보냈다.



23일 오전 이남순 위원장과 산별대표자들은 파크랜드 공장을 방문했다. 파크랜드노조 조합원들은 잠시 일손을 멈추고 한국노총 지도부의 녹색사민당 지지와 임단투 승리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지도부는 이어 부산역을 찾아 향우산업과 홍익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 오후에는 한국노총 부산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과 임단투 활동 계획을 밝혔으며 이어 조합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어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이남순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부산지역 노조와 조합원들은 각각 사하갑과 사상구에서 녹색사민당으로 출마하는 박홍렬, 김상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나섰다”며 “정당투표에서 녹색사민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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