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청장 조주현)은 오는 25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한성웨딩부페홀에서 ‘근로감독관 및 조정담당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서울청은 매년 임단협이 마무리되는 12월쯤 연찬회를 열었으나, 올해는 본격적인 임단협이 시작되기 전에 연찬회를 개최함으로써 노사분규 예방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청은 “노사분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최소화를 위해 노사분규를 미연에 방지하고 노사분규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서울청 관할 지역인 서울, 의정부, 강원지역 노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근로감독관과 조정담당 공무원, 서울시 노정담당 공무원, 서울지역 주요사업장 노사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찬회 주요내용은 △올해 임단협 전망과 대책설명 △개정 근로기준법 주요내용과 효율적 지도방안 발표 △노사분규 절반 줄이기 방안 발표 △주요 노동정책에 대한 건의 및 토의 등이다.

송은정 기자(ssong@labornews.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