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낙선 대상 후보자를 포함한 4월 총선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 정보가 공개된다.

'2004 총선시민연대'는 9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까페에서 ‘국민무시 공천철회 및 개혁공천 촉구 집중행동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10일 홈페이지(www.redcard2004.net)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총선연대는 낙천대상으로 선정한 109명의 공천후보 및 확정인 외에 100여 명의 정보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며 각 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면 낙선 명단을 발표, 4월 초 모든 총선 후보자의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후보자 정보에는 총선연대가 낙천대상 선정기준으로 내세웠던 부정부패, 선거법 위반 등을 비롯해 이라크 파병안, 친일진상규명법 등 주요 법안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과 그간의 행적도 포함된다.

총선연대는 아울러 국민의 요구를 무시한 각 정당의 공천과정을 규탄하며 공천부적격자 공천 철회와 개혁공천을 촉구하기 위한 전국 집중행동을 전개, △9일부터 12일까지 각 지역의 정당 및 지구당사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 1인 시위 △정치 3악 추방 길거리 캠페인 및 시민등반대회를 오는 13, 14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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