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1만 홍보대사 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노동당은 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영화배우 오지혜씨(문화예술),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노동), 진관 스님(종교) 등 홍보대사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만 홍보대사 운동 돌입 선포식’을 가졌다.



민주노동당은 “각 분야의 대표 인사 및 전문가, 지지자와 열성당원 등 1만명으로 구성될 당 홍보대사는 이번 총선에서 1인2표 정당투표제 홍보 등 정당득표 활동을 갖고 분야별 지지선언과 입당운동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노동당은 노동, 농민, 여성, 청년학생, 문화예술, 종교, 환경, 장애인, 인권, 법조, 학계, 보건의료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홍보대사 1만명 조직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민주노동당엔 영화감독 박찬욱, 봉준호, 변영주씨, 작가 공선옥, 조세희씨 등이 당원 겸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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